운동

190211 운동일지 - 요가

박댐 2019. 2.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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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20대초중반까지만 해도 꾸준히 운동을 했었는데, 대학원에 오고 나서 한 2013년정도부터 운동이라는 것과는 거의 손을 놓고 산 세월이 오래되었다. 단순하게 유산소 운동의 부족 수준이 아니라, 원래는 시간 내서 팔굽혀펴기, 맨몸스퀏같은거라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손 놓고 한때 운동 좋아했었던 돼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생각에 2019년 1월부터 동네 요가학원에 큰맘먹고 1주일에 3번, 6개월 동안 가는 것으로 등록을 했다. 여기는 사실 작년에 3개월 등록해놓고, 나름 열심히 가다가 3달째쯤 되니까 흐지부지 되었던 그런 곳이다. 사실 올해도 등록해놓고 1주일에 2번 정도씩만 갔던 것 같다. 그러다가 1월달에 감기가 걸려서 아프기도 아팠고, 최근에는 설도 끼어있었고, 회사 일도 바빴고 해서 많이 못갔다. 그러다가 오늘 오랜만에 갔음. 


오늘 했던 요가는 하타 플로우 1이었다. 자세 이름들은 애초에 잘 기억도 나지도 않는다. 하다보면 워낙 숨도 차고 여기저기 땡기고 아파서 참느라 바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역시나 오랫동안 신체활동을 안 하다가 요가를 하러 가면 항상 견상자세, 아도 무카 스바 아사나, 를 할 때면 항상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아킬레스건도 찢어질것처럼 아프고...그렇다...ㅠㅠㅠㅠㅠ 


일단 이번주의 목표는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에도 요가를 하러가는 것이다. 일단 목표는 수요일은 아침 10시반에 하타플로우 2를 가는 것이고, 금요일 저녁 7시에 아쉬탕가를 가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하타플로우 요가 인스트럭션 영상. 오늘은 자기전에 복습 겸 두번 보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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