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3일 일기

일단 독서목표: 사실 독서목표같은 거창한것 따위는 없다(...) 올해의 목표가 있다면 사놓고 안 읽을 책 그만 사기, 같은 것이 있는데,,, 이건 솔직히 좀 지키기 어려울 것 같고 이미 산 책들 빨리빨리 읽고, 팔아치우기 정도는 가능할련지도 모르겠다. 

 

일단 올해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한무더기 가져다가 팔기는 했다. 총 27권을 팔겠다고 들고 갔고,,,, 그 중에서 총 23권을 팔았다. 근데 5만얼마밖에 안주더라(,,,) 최근에 팔았던 책들은 다 읽은 책, 그리고 읽었지만 다시는 읽지 않을 책, 안 읽었지만 앞으로도 읽지 않을 책이었다. 앞으로 살 책들은 글쎄,,, 글항아리라던가 아니면 그 소위 말하는 벽돌책(,,,) 류들은 그래도 꾸준히 사모을 예정이다. 아, 물론 애정해마지않는 워크룸 프레스의 책이다? 그럼 아마 또 열심히 사재낄듯,,,

 

그리고 글쓰기 목표: 퇴근하고 나면 무어라도 조금씩, 1시간이라도 쓰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솔직히 쉽지 않은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퇴근하고 나면 그냥 좀 진(...)이 빠지다보니까,,, 뭔가 쓰려는 생각을 솔직히 잘 안하게 된다.... 퇴근 후 소설가 뭐 이런거처럼 퇴근하고 하루에 1시간씩만 뭔가 써볼까 싶지만서도 컴퓨터를 잡는 순간 그 생각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생각없이 웹서핑이나하고,,,막 그러기 때무네,,, 솔직히 이게 가능하지가 않다. 벌써 그리고 2월도 중순이 되어버렸다(,,,) 

 

2021년 된게 엊그제 같은데, 대체 뭘했지 지금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