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운동일지 - 요가

1주일에 3번 가는걸로 6개월이나 요가를 끊어놓고(...) 사실 생각보다 많이 못 가고 있다. 당연하게도 핑계는 바빠서인데...실제로 또 안 바쁜것도 아니니까... 문제는 시간을 맞춰서 가야하는 것인데, 이게 생각만큼 잘 안된다. 

오늘 한 요가는 파워 빈야사 요가였다. 오랜만에 가서 하니까 너무 힘들었고, 땀도 많이 났고, 특히 기본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견상자세를 할 때 뒷꿈치가 땅에 닫지를 않더라(...) 근 몇주동안 요가를 쉰 것 뿐 아니라 너무 아무것도 안했었나 보다. 여튼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특히 한 발로 서기는 애초에 어떻게 하는건지 절대 모르겠다. 균형 자체가 잡히질 않는느낌. 그만큼 몸이 무너져있고, 그만큼 집중력이 없는거겠지... 여튼, 오늘은 나름 운동도 갔다오고 해서 약간 뿌듯하다...!